무의도 가는길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소무의도 둘레길 ( 물 때 확인/대중교통 주차/주차장 안내)

무의도 가는길 하나개해수욕장과 소무의도 둘레길을 걷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1. 무의도 가는길 대중교통 이용 방법 (소무의도)

버스를 타기 위해서 김포공항 3층에 있는 7번 게이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게이트를 나오니 좌측으로 바로 버스 정류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면으로 걸어 나오다 보니 무의 1번 버스 출발 운행시각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무의 1번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입니다. 시간표를 확인해 하루에 총 12회 왕복을 하며 약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전 시간에는 30분과 40분 50분 간격으로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무의 1번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 중 남녀 중년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눈에 띄었던 부분은 외국인 젊은 여성분들도 버스를 타고 계신 부분이었습니다.

1-1. 무의도 가는길 (소무의도) 무의 1번 버스 노선

인천공항 T1(3층 7번 게이트)를 출발하여 용유역, 무의도입구, 큰무리선착장, 실미도입구 삼거리, 하나개해수욕장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소무의도 가는 광명항까지 총 22개의 정류장을 이동하는 버스입니다.

차량 이용 : 무의대교 개통 후 차량으로 접근 가능

대중교통 : 인천공항버스를 이용해 광명항까지 이동 후 도보

2. 무의도 (소무의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지만 2019년 무의대교 개통 이후 차량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의도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작은 섬들이 있으며, 특히 소무의도는 도보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 좋아 남녀노소 무난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종 목적지인 소무의도 가기 전 중간에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입구에는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해물 음식점들이 장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해변 방향으로 이동을 하다 보니 하나개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짚라인 철탑이 해변 정 중앙에 우뚝하게 서 있었습니다. 해변 주변으로는 방갈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1. 무의도 주차장 (공영주차장 안내)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주차요금 : 최초 30분 400원 부과 이후 15분 당 200원 전일주차 최대 4,000원 주차요금 부과
요금 정산 : 무인으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으로 카드 결제 전용

3. 하나개해수욕장 (텐트/파라솔(그늘막) 설치 이용료

무의대교를 개통하기 전에는 영종 용유도와 잠진항에서 약 800m 남쪽 대무의항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지만, 2020년 5월 본 섬과 잠진도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하나개”는 “큰 갯벌”이란 뜻으로 물이 빠지는 설물 때가 되면 백사장 바깥으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납니다. 경사면이 완만하고 서해 바다에서 흔하지 않게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구 분	적용 기준	금 액	비 고
백사장	텐트 (개인지참 시)	10,000원	1일 기준
이용료	파라솔(그늘막) 개인지참시	10,000원	1일 기준

해변가 좋은 자리를 좋은 자리 백사장에는 텐트와 파라솔(그늘막) 등을 설치하며 자리를 잡고 해안가를 즐기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1.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해안산책로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서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약 420m 테크길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무의도 둘레길 코스 중 하나입니다. 바다에 설치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안방향으로 펼쳐진 수평선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해안 절벽 위로 솟은 기암괴석과 그 위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어울려져 신비로운 해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상관광탐방로 중간쯤에 도착을 했더니, 암석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보였는데요. 아무리 봐도 제 눈에는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3-2. 무의도 소무의도 물때

서해안 바닷가다 보니 썰물 때가 되면 드넓은 갯벌이 들어 납니다. 포내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갯벌 트랙터 체험, 다슬기 잡기, 방게잡이, 굴봉 줍기, 조개공예, 조개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 찾을 때는 반드시 물 때를 확인해야 되는데요. 물 때 시간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바다타임” 홈페이지를 통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안산책로에 마지막 지점 계단을 내려와서 해안을 바라보니 바닷물이 점점 차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해안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이동하여 무의 1번 버스를 타고 광명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광명항에 도착하여 약 10분을 이동하니 섬과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인도교를 지나가고 있는데 갈매기들이 관광객이 주는 새우깡을 먹으려고 모여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총길이 141m에 폭 3,8m의 인도교는 자동차는 진입이 불가능하며 전기카트와 자전거 사람만 이동할 수 있는 다리였습니다.

3-3. 소무의도 둘레길

본 섬보다는 규모가 작고 개발이 덜 되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조용한 해변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힐링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소개를 시켜 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소무의도 둘레길이라고도 하며 무의바다누리길이라고 불리는 둘레길은 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입니다. 길이는 약 2,5km로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기암괴석과 맑은 바다와 한적한 해안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걷기에 무난한 코스입니다.

안산을 내려가는 테크길에 도착을 했는데요. 저 벌리 고깃배 한 척이 해녀섬 앞을 지나가는 가는 모습 속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구요. 해안 너머로는 인천 주변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으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자그마한 해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명사의 해변길로 박정희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쉬는 장소라는 안내판을 확인할 수 었습니다. 해안 옆 바위 위에서는 관광객 분들이 사진 촬영에 몰두하게 계셨습니다.

섬 건너편 몽여해변에 도착을 했더니 해변 위에 예쁜 액자 모양의 포토라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늘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는데요~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고소한 커피 냄새가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예쁜 카페가 있더군요. 카페에서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해서 그늘에 앉아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몽여해변은 비교적 고운 모래와 자갈이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해맑게 장난을 치고 있는 개구쟁이의 모습 속에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내 모습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서울 주변에서도 이 같은 멋진 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무의도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추천드립니다.